차웅기 소신발언 하루 만에 충격적인 학교폭력 의혹(+인스타 나이)
그룹 TOO 멤버 차웅기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같은 과 동기들을 향해 일침, 개념돌로 주목받고 있는 와중,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어 네티즌들의 충격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2월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OO 웅기(차웅기) 학폭 공론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차웅기의 학폭과 인성을 폭로하겠다"며 "차웅기가 슈퍼맨인 것처럼, 대단한 사람으로 남는 건 싫다. 술자리 소신 발언으로 사람들이 떠받들어 주는 건 차마 못 보겠다"라고 글을 이어나갔는데요.
이어 "솔직히 양심에 찔리지 않냐. 네가 애들 인생 다 망쳐놓지 않았냐. 그래 놓고 연예계에 발을 들이면 잊힐 과거일 줄 알았느냐"면서 "피해자들에게 했던 짓을 기억하면 절대 아이돌을 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는 차웅기가 친구들과 학폭에 가담해 SNS에 댓글을 달면서 피해자 A 씨를 괴롭혔다고 주장했으며, 이로 인해 A 씨는 전학을 가고,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고, SNS 계정도 바꿔야 했다고. 차웅기와 친구들이 올린 괴롭힘 글로 인해 A씨는 대인기피증이 생겨 집 밖에 나가지 못하고, 결국 이사까지 갔다고 글쓴이는 전했습니다.
계속해 글쓴이는 또 다른 피해자들의 피해 사례를 나열했고, 이에 따르면 차웅기와 친구들은 지속적인 언어폭력, 집단 괴롭힘, 부모에 대한 욕설, SNS를 이용한 괴롭힘 등을 가했다고 합니다.
다른 피해자 B 씨는 차웅기와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등교 시간, 점심시간, 쉬는 시간, 하교 시간에 만날 때마다 욕을 하고, 부모님 이름까지 거론하며 놀려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생활지도부에서 경위서를 쓰고, 학폭위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졸업과 겹쳐 유야무야 됐으며,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아직까지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A 씨는 과거 적은 경위서와 정신과 진료 확인서 등 증거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밝히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차웅기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대중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습니다. 아직 명확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속단할 수 없다는 의견과 피해 사례가 구체적이라 신빙성이 있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차웅기 본인이나 TOO 소속사 측의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화제가 된 차웅기의 소신발언은 2월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웅기가 소속된 모 대학교 연기과 학생들의 대화 내용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캡처 사진이 게재되었는데요.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차웅기는 “여기는 21학번 단톡 방인데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으신 것 같다”며 “건대입구에서 20명 가까이 모여서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라고 글을 적었습니다.
차웅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점을 감안, 같은 과 학생들에게 모임을 자제하자고 소신을 밝힌 것으로 보이며, 차웅기의 발언에 같은 과 동기로 추정되는 이들은 ‘그냥 넘겨요’ ‘그래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씀이 뭐예요?’ ‘웅기님도 오시겠냐. 우리 옹기종기 같이 모여 놀까’ 등 비꼬기 시작했지만, 이에 대해 차웅기는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라며 “괜히 5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 텐데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좀 그렇잖아요”라고 글을 적은 뒤 단톡방을 나갔다고 합니다.
이 대화 내용은 차웅기가 아닌 같은 과 동기로 추정되는 이가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고, 차웅기를 향한 비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함으로 추정되지만 대화 내용이 공개된 이후 오히려 차웅기를 향한 관심과 칭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웅기는 한 매체를 통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많은 사람이 있는 방에서 저조차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할 말을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차웅기는 2002년생으로,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19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투비월드클래스'에서 보이그룹 TOO의 최종 멤버로 선정돼 가수로 활동 중인데요. '개념돌'이라는 수식어가 따랐던 그의 행보와 상반되는 학폭 의혹에는 과연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차웅기의 학폭 논란에 네티즌들은 "근데 아역배우로 데뷔해서 연예인 계속 꿈꿨는데 그럴 리가 없잖아?" "주작삘.. 본인도 아니고 내 친구한테 그랬대~ 결정적인 증거도 없고.." "결정적인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어제 떴다고 바로 글을 쓰냐.. 뭐하는 짓이야 이게" "글쓴이가 글을 너무 못 써서 가짜 같음" "이러는 거 그냥 맘에 안 들어서 매장시키려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애기 때 아역배우도 했고.. 아이돌로써 가품을 지키자 이런 말도 많이 하던데 무슨 학폭"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룹 'TOO' 공식 인스타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worldklass_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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