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특혜 의혹에 과거 SNS 글 재조명(+전시회 나이 금산갤러리)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특혜 의혹에 과거 SNS 글 재조명(+전시회 나이 금산갤러리)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티스트 문준용 씨가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8년 만에 개인전을 개최했다고 합니다. 문준용 씨의 국내 개인전은 2012년 이후 8년 만인데요. 갑작스러운 전시회 개최에 특혜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는 와중, 과거 문준용 씨의 SNS 소신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은 전시 계약 특혜를 맺었다는 월간조선 보도에 대해 “경력, 실력 충분한데 왜 남의 실력을 의심하는지 모르겠다”고 지난 2020년 3월 개인 SNS를 통해 반박한 바 있습니다.

 

과거 '문재인 대통령 아들 부부 지자체 산하 기관 계약 내역'이란 제목의 기사를 두고 문준용은 "정당하게 평가해 달라"며 현 정부 이전에도 숱한 전시 경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 정부에서 한 전시 얘기만 하면서 남의 실력을 의심하냐”며 “2016년까지 국공립 18회, 국제전시 10회의 전시경력을 이미 쌓았다”라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대통령 아들 부부가 특정 지자체와 연달아 계약을 맺은 것은 이례적인 평가이며 실제 문준용과 부인 장지은은 지난 2018년 ~ 2019년 연속, 고양 어린이 박물관으로부터 4건의 전시, 제작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월 17일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개막한 문준용의 개인전 제목은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문준용은 신작 '인사이드(Inside)'와 '아웃사이드(Outside)' 등 5점의 미디어 작품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본인이 직접 고안한 '증강된 그림자(Augmented Shadow)'도 선보이는데요. 증강된 그림자는 센서로 조명의 위치와 각도를 탐지하고 이를 통해 실재 그림자의 위치와 각도를 감지한 뒤 컴퓨터 그래픽으로 생성된 가상 그림자 영상을 실재 그림자 위에 투사해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장치라고 합니다.

 

문준용의 이번 개인전과 관련, 금산갤러리 측은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미디어 작업을 통해 특수한 시각 언어를 탐구해 온 작가의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전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준용이 전시회를 개최한 금산갤러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산갤러리는 작년 문재인 대통령 딸인 문다혜 씨가 취업을 의뢰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해당 갤러리는 태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진 문다혜씨가 2019년도 국내에서 일자리를 찾다가 이 갤러리에 취업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갤러리 대표는 당시 언론에 "다혜 씨가 갤러리에 취업하려 한 것은 사실이지만 관련 보도가 나간 이후 취업은 없던 일이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산갤러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산 모 초등학교 동창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작년 12월 문준용은 페이스북에 "언론에 우리 가족의 사생활을 캐는 짓을 그만해달라고 항의하면서도, 금산갤러리에 대해 "가끔씩 저와 일하는 곳이다. 제가 전속이 필요하다면 그곳에서 하고 깊은 훌륭한 곳"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K갤러리는 문준용가 전시회를 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때 홈페이지가 일일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확산 와중에 준용씨 전시에 사람이 몰릴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준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으로 1982년생 올해 나이로 39세입니다. 지산고등학교 건국대학교 파킨슨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뒤 2014년 2월 목사의 딸을 아내로 맞아 천주교 서울대교구 혜화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내에 따라 장인이 목회하는 교회에 출석한다고 하는데요. 장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 소속의 장재도 목사로 마포구의 '하늘빛 교회'라는 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준용은 2015년에 창립된 게임 개발사 티노게임즈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도 했습니다. 직함은 이사로, 그래픽과 디자인 개발을 맡고 있으며 2017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마제스티아'의 개발을 맡았습니다.

 

19대 대선 중에 얼굴이 안 보인 것도 해당 게임이 컴투스를 통해 조만간 출시 예정이라서 크런치 모드라 바빠서 안 보였다고 합니다. 문재인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문준용은 어렸을 적부터 닌텐도 게임기를 붙잡고 살았다고 하네요.

 

문재인 아들 문준용 씨의 전시회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들 전시회 때문에 3단계 격상 안 하나??" "코로나 이렇게 심한데 떳떳하게 전시회는 좀.." "코로나로 전 국민 손 발은 다 묶어놓고 아들은 풀어놓는 거냐~~" "그래도 작품성은 칭찬해줄 만한 듯.. 너무 까지 맙시다" "꼭 지금 했어야 했냐.." 라며 비난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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