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다정한부부 카메라 꺼지자 방송에 찍힌 충격적인 발언(+주작 나이)

궁금한이야기y 다정한부부 카메라 꺼지자 방송에 찍힌 충격적인 발언(+주작 나이)

 

12월 1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항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36살 나이 차이의 유튜버 ‘다정한 부부’의 진실이 파헤쳐졌습니다. 방송을 통해 논란을 모두 씻어내려고 했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카메라가 꺼지고 대화하는 내용이 방송에 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36살의 나이 차부터, 독특한 생활 방식 탓에 두 사람은 여러 소문에 휩싸였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다정한 부부는 중국 동포(조선족)”이라며 “불법 티켓다방 주인인 여자와 종업원 남자가 부부인 척 연기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족이라는 소문은 먹방 진행 중 아내가 미역국에 파를 넣어서 끓이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미역국에 파를 넣어서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이한 억양도 한 몫 했지만, 확인 결과 두 사람의 국적은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진짜 부부가 아니고 돈을 벌기 위해 부부인 척 연기를 한다는 의혹 또한 사실이 아녔습니다. 아내는 남편과 직접 시험관 시술 상담을 받은 병원 차트 기록까지 공개하며 “생리를 62세까지 했다 68세에 난자를 받아서 임신을 하려고 했다. 오죽 아이가 갖고 싶었으면 그렇게 했겠나”라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남편의 친구도 인터뷰를 통해 "나도 저런 친구가 이해되지 않는다" 라며 남편의 모친이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직후에 아내를 만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처음엔 결혼을 말리려고 손찌검까지 해봤지만, 남자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하네요.

 

추가로 이 날 방송에는 아내의 전 남자 친구 A씨도 출연했는데요. A 씨는 다정한 부부의 아내보다 22살 어리다고 밝히며 다정한부부의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만났을 당시 아내의 빚을 지금도 본인이 갚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붉어진 의혹들을 정리하는 듯해 보였지만, 티켓 다방 논란과 관련해서는 여러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한 제보자는 두 사람이 과거 티켓다방 업주와 운전기사 사이였다고 하며 “다정한 부부 아내는 ‘꽃잎 이모’, 남편은 ‘티코 삼촌’이라고 불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내가 과거 운영했던 꽃잎 다방에서 일했다는 종업원은 “미성년자 일 때도 티켓 영업(불법 성매매)을 시켰다. 강요를 안 했을 뿐”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위에 잠깐 언급했던 아내의 전 남자 친구가 증언한 말에 따르면 다정한 부부의 아내가 운영하던 다방이 '미성년자 보호법' 위반에 걸려 자신의 명의로 다른 다방을 차렸으며 이때 남겨진 빚만 수억이고, 본인은 지초 생계자금으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SBS '궁금한 이야기Y' PD가 계속하여 '미성년자 성매매 다방'에 대해 추궁하자, 아내는 전 남자 친구의 이름을 대며 "지랄하네"와 같은 심한 욕설을 내뱉는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이 모든 의혹은 그가 조작하고 선동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전 남자 친구는 전화, 문자 이외에 할 줄 아는 게 없다. 유튜브의 '유'자도 모른다.", "내가 유튜브를 시작한 줄도 몰랐다"라며 부인했습니다.

 

다방에서 일한 종업원의 말로는 임금 체불하고 여기저기 돈 빌리고 야반도주해서 그 지역에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유튜버를 하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에서도 부부가 유튜브 댓글 확인 중에도 채무 관련 댓글을 읽고 삭제하려고 하는 듯 채무 관련으로 확실히 문제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이들 부부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억울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두 사람의 대화가 공개되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방송을 좋게 내보내야 한다”며 “우리는 돈만 벌면 된다. 한동안 (악플이) 올 것이다. 나처럼 태연해야 하는데 자기는 귀를 기울인다. 자기가 문제 구만”라며 카메라 앞에서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통 부부의 대화라고 하기에는 돈에 너무 집착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전 유튜브 영상에서 "우리는 유튜브로 수익 창출은 생각도 안 했다"라고 한 말은 구독자들의 동정표를 사기 위한 발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후술 할 나이 차와 다방 관련 논란을 제외하고도, 분명히 시골에 사는 소박한 부부 유튜버에 걸맞지 않게 초기부터 영어로 mukbang 등을 제목에 포함시키고 아예 채널 소개에 영어 소개와 이메일 주소까지 달아놓았기 때문에 계산적으로 수익을 얻고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목적도 보이는 것 같다는 의심에 불을 지핀 꼴이 돼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정한 부부는 2020년 8월 18일 오이냉국 먹방을 시작으로 3개월 만에 구독자 천명 달성, 11월 25일 기준으로 구독자 5만 명 달성으로 승승장구하던 유튜버였습니다.

 

초반에는 흔하지 않은 나이 차를 극복한 부부라며 응원하는 댓글들이 압도적이었으나, 늘어나는 일구이언과 적은 사진, 의심되는 애정표현 등으로 시청자들의 의심을 샀습니다.

 

이들 부부의 논란의 첫 시작은 나이 차를 속인 것인데, 지난 11월 나이 차 25살이 거짓말이라는 댓글이 계속 달려 결국 민증 공개와 속여서 죄송하다며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모자지간 같은 가족 사이 아니냐는 의혹들이 제기되었고, 결국엔 주민등록증을 공개하면서 가족 사이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나이 차이를 속인 이유는 "더 큰 비난을 받을까 봐 아내 나이를 솔직하게 공개 못했다. 비난을 받더라도 솔직하게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미혼으로 외로운 사람들끼리 만나 8년간 살아 주변에서는 모두 알고 있으며, 가난하여 아직 결혼식을 못 올렸고 아내의 언니들이 반대해서 혼인신고조차 못하고 있다"라고 사실혼 관계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으로 당일 구독자 5만 명을 달성하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올라갔으며 3일 만에 조회수 170만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여전히 찝찝하다는 반응입니다. 다정한 부부에 대한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아 논란을 제기하며 비판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졌고 언론도 더욱 나빠진 상태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뭐 다 주작은 아니었네요" "결론은 남들이 비난하든 말든 돈벌이되니가 유튜브 계속할 거라는.." "카메라 두고 제작진 자리 비운 사이 둘 대화의 결론은 돈 벌어야 하니 연기? 잘하자ㅡㅡ??" "카더라 통신이 진실이 될 줄이야ㅠㅠ" 라며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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