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배우 박진희도 덩달아 조명 받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20일 오후 방송된 SBS ‘SBS스페셜’에는 박위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박위는 박진희와 남다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위 아버지 박찬홍 PD와의 인연 덕분입니다.
과거 박진희는 박위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도 등장한 바 있습니다. 유튜브 '위라클' 콘텐츠 '위라클 택시'편에 출연했습니다. 박위가 운전하는 차에 탑승한 박진희는 "나는 박위의 친누나다"라며 "세월도 많이 지나고 해서 공개하겠다"라고 공개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박위는 "왜 저희 아버지한테 아버지라고 부르냐"라고 물었고 박진희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고 스무살에 일을 시작했는데 저런 어른이 우리 아버지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처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단향 꽃무'라는 드라마를 하면서 아버지를 만났고 작업을 함께 하면서 그런 마음이 들어서 아버지라고 불러도 되겠냐고 했더니 '어 그럼 당신은 내 딸이지'라고 흔쾌히 받아주셨입니다. 결혼할 때도 아버지로서 축하말씀을 해 주셨고 박위도 친동생 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위는 "내가 누나를 태우고 이런 콘텐츠를 제작할 줄 몰랐다"라고 했고 박진희는 "너의 사고도 상상도 못했지만 네가 유튜브를 시작하고 유명해지고 위라클 택시에 탔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했습니다.
박위는 박진희의 남편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누나가 매형과 함께 아버지를 찾아왔는데 분명 연하라고 했지만 연하 같지 않던 그분이 생각난다"라고 했고 박진희는 "얼마나 다행이냐. 어디가서 굳이 연하라고 밝혀야 그런줄 안다"라고 웃었습니다.
박위는 현재 34세로 무엇 하나 모자랄 것 없던 청년은 6년 전 취업난으로 모두가 허덕일 때 인턴으로 근무했던 회사에서 정직원 제안을 받았고 탄탄대로의 인생을 예약해두었습니다. 첫 출근을 앞두고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즐긴 그가 다음 날 눈을 떴을 때, 그는 중환자실에 누워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평생 누워서 지낼 겁니다.” 낙상사고로 목뼈가 부러진 그에게 의사는 전신마비 판정을 내렸습니다. 불행은 누구도 봐주지 않았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 28세였습니다.
시련은 극복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 그 후 6년이 지난 지금, 박위 씨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의사의 판정이 무색할 만큼 그는 혼자서 밥도 먹고, 한강에서 산책도 하고, 운전까지 합니다. 기적 같은 지금의 일상이 가능했던 건 피나는 재활과 언젠간 일어난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하반신 마비의 상태에서도 독립적인 삶을 꿈꿨던 박위 씨는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길 때마다 영상으로 기록했고,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에 공유했습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재활 환자들은 물론이고, 우울증을 겪는 사람, 생의 의지를 잃었던 사람까지 그를 보고 용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전해오는 감사 인사에 박위 씨의 마음도 움직였습니다. 그들의 삶을 직접 만나서 들어보기로 결심하며 위라클 박위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박위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 www.instagram.com/we_park/
'일상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 세월에도 변치 않는 소름 돋는 외모(+나이 인스타 근황 동물농장) (0) | 2020.12.21 |
---|---|
오지호 대학교수 강의하는 과목과 대학교 정체 나이 인스타 부인 은보아 집 (0) | 2020.12.21 |
유튜버 박위 전신마비된 가슴아픈 당시상황(+극복할수 있던 결정적인 이유 나이 인스타 위라클 뜻) (6) | 2020.12.21 |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특혜 의혹에 과거 SNS 글 재조명(+전시회 나이 금산갤러리) (2) | 2020.12.19 |
이용구 법무부차관이 택시기사에게 한 소름돋는 행동(+나이 처벌수위) (1) | 2020.1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