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박위 전신마비된 가슴아픈 당시상황(+극복할수 있던 결정적인 이유 나이 인스타 위라클 뜻)
2020년 12월 20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6년 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 씨(34세)의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사고 직후 병상에 누워있을 때를 회상하며 덤덤히 입을 여는 청년, 박위 씨. 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박위씨는 사고로 전신 마비를 겪은 후 일상과 극복을 담아낸 영상은 많은 분께 귀감이 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박위 씨는 원하던 회사에 인턴으로 합격한 후,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하고 돌아오다 사고가 벌어졌다 말했습니다.
잘생긴 외모, 타고난 운동신경, 호탕한 성격까지 겸비하며 친구들 사이에서 ‘이촌동 공유’라 불리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 박위입니다. 무엇 하나 모자랄 것 없던 청년은 2014년도 4학년 2학기. 6년 전 취업난으로 모두가 허덕일 때 인턴으로 근무했던 회사에서 정직원 제안을 받았고 탄탄대로의 인생을 예약해두었습니다. 첫 출근을 앞두고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즐긴 그가 다음 날 눈을 떴을 때, 그는 중환자실에 누워있었습니다.
낙상사고로 목뼈가 부러진 그에게 의사는 전신마비 판정을 내렸습니다. 불행은 누구도 봐주지 않았습니다. 추락 사고를 당했다는 박위 씨는 사고 전까진 인생의 모든 게 잘 풀려가는 것 같았다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위 씨는 "인생이 톱니바퀴 맞물리듯 정말 행복하게 풀렸었는데"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작 28세에 받은 전신마비 판정. 이어 박위 씨는 처음엔 전신마비 판정을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며, 당시 쇄골뼈 밑으로 모든 감각이 사라지고, 손가락도 사용할 수 없고, 팔은 상황에 따라 움직일 순 있지만 들기 힘든 상태에 소변줄 가는 것조차 스스로 너무나 괴로웠다 전했습니다.
그가 이러한 절망을 극복할수 있던 이유는 하반신 마비의 상태에서도 독립적인 삶을 꿈꿨던 박위 씨는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길 때마다 영상으로 기록했고,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에 공유했습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재활 환자들은 물론이고, 우울증을 겪는 사람, 생의 의지를 잃었던 사람까지 그를 보고 용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전해오는 감사 인사에 박위 씨의 마음도 움직였습니다. 그들의 삶을 직접 만나서 들어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한편 그를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아들이 대견하지만, 혼자서 아등바등 애를 쓰는 모습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저려옵니다. 사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털어놓지 못한 비밀이 있습니다. “장가가지 말고 나랑 오래오래 살자” 사고가 있던 날, 외출하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무심코 했던 말은 지독한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6년 전 그날의 마지막 말 한마디를 아버지는 오늘도 사무치게 후회한다고 합니다.
혼자서 사는 방법을 처음부터 다시 익혀가는 아들. 하지만 그런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늘 안쓰럽습니다. 남들보단 조금 느리지만, 하나씩 할 수 있는 걸 늘려가는 중인 박위 씨는, 칼질을 하며 요리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만약에 제가 노력하는 것에 비해서 진전이 없었다면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굉장히 더뎠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전 진심으로 행복했어요"라고 박위 씨는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위는 위라클의 뜻과 채널 운영목적에 대해 “저의 유튜브 채널 목적은 ‘사람을 살리자’입니다. 나의 일상적인 스토리가 어떤 사람들한테는 통찰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위는 ‘오늘 생을 마감하려고 했는데 박위님 유튜브 위라클 채널을 보고 다시 살기로 결심 했습니다’ 하는 글을 보면 소름이 돋고 굉장히 보람차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그는 “저도 그런 글을 보며 다시 힘을 내고 초심을 찾게 되고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산다-박위의 휠터뷰'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특집은 많은 이들에게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혹독한 2020년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누군가는 가족을 잃었고, 또 누군가는 청춘을 바쳐 일했던 직장에서 물러났습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말 못 할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모두에게 힘들었던 2020년. 그 끝자락에서 한 청년의 이야기를 전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박위 본명 박진성의 현재 나이는 34살입니다.
박위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www.instagram.com/we_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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