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하늘을 날아다니던 수상한 물체의 정체(+미스터리 조선시대 광해군)

 

조선시대 하늘을 날아다니던 수상한 물체의 정체(+미스터리 조선시대 광해군)

 

 

 

 

 

 

조선왕조실록 중 하나인 ‘광해군일기’는 조선 제15대 왕 광해군의 재위 기간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이 책 속에는 그 당시 역사적 사건들뿐만 아니라 하늘에 나타난 수상한 물체에 대해서 기록한 내용도 있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의 기록 중 1609년 8월 25일 자에는 이형욱 강원도 감사가 강원도의 하늘에서 목격한 수상한 물체의 정체 ‘화광(火光)’에 대해 보고한 내용이 나옵니다. 8월 25일 강원도 다섯 곳에서 화광이 목격됐는데 간성 군에서는 햇무리, 원주목에서는 붉은색 베, 강릉부에서는 큰 호리병, 춘천부에서는 큰 동이, 양양부에서는 세숫대야 모양이라고 표현돼 있습니다.

 

 

위 기록에 대한 분석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음력 8월 25일이면 전형적인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로 강원도 여러 지역에서의 목격담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신빙성이 매우 높아 ufo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ufo로 추정되는 물체에 대한 각 지역의 보고는 형태까지 너무 생생하게 기록되어 그 당시 발견된 ufo의 외관까지 짐작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위 내용들을 토대로 대형 유성의 대기권 돌입과 유사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기록이 잘못되었다면 몰라도, 저 기록대로라면 유성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또 유성이라면 전국 곳곳에서 아니면 최소한 한양에서는 목격되어야 하는 게 정상이라고 하네요,

 

 

 

 

 

 

 

이와 더불어 일본의 옛 기록중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관련된 야사에 사람의 모습을 한 이상한 괴물, 비행 바구니, 날아다니는 탈것 등의 기록이 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조선의 발견시기와 연도가 동일하다는 점을 보았을 때 실제 ufo 였을 것이라는 의견에 신빙성을 더하였습니다.

 

여담으로 위와 같은 광해군 시절의 UFO 기록들은 "별에서 온 그대", "기찰비록" 두 드라마의 모티브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ufo가 발견되었던 광해군 시절 그 당시 왜란으로 피폐한 민심을 추스를 시기였지만, 괴이한 UFO의 난데없는 출현은 당시 광해군 반대파에게 민심을 흐트러뜨려 놓는 좋은 구실을 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광해군 시절의 기록들을 종합하여 보았을 때 수상한 물체의 정체는 ufo로 추측이 가능하지만 단지 기록상의 증거로는 확신하기 어려운데요, 요즘 시대에 ufo를 발견해도 엄청 놀라울 것 같은데 그 당시 시절에 발견했다면 더욱더 놀랍고 두려웠을 것 같습니다. 과학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요즘 ufo에 대한 진실들이 궁금증 해소를 위해 더욱더 많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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