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니가 남편 안용준 동갑 시누이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인스타 나이차이 집)

가수 베니가 남편 안용준 동갑 시누이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인스타 나이차이 집)

가수 베니가 남편 안용준의 본가인 시댁 식구들과의 살 떨리는 관계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베니와 시누이는 빠른 년생 동갑으로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로 졸업한 사이라고 하는데요.

 

이 날 방송에서 베니는 시누이와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과감없이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베니는 "둘째 시누이보다 첫째 시누이가 더 무섭고, 시어머니는 더 무섭다. 나이 격차가 커질수록 더 제가 챙겨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베니가 유독 시누이를 불편해하는 이유도 공개했습니다. 시누이는 첫 만남에서부터 베니에게 "너야? 너가 결혼한다고? 뭐야? 난 반대인데"라며 친구까지 불러 동생 안용준과 베니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베니는 “처음에 둘째 시누이를 본 자리가 공연장이었다. 나의 가장 매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고 괜찮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첫째 시누이를 만나는 날 공연장에 불렀다. 둘째 시누이 가족과 큰 시누이 가족이 왔다. 첫째 시누이가 ‘왜 지난번에는 얘만 부르고 나는 안 불러?’라고 말했다. 내가 갈길이 멀구나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베니는 “시어머니를 처음 뵀을 때 저를 딱 보자마자 너 살 어떡할 거냐고 하더라. 너 속옷 사이즈 뭐 입냐고 살쪘냐고 물어봤다. 친정엄마면 하지 말라고 할 텐데, 시어머니에겐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누이가 집을 방문하는 모습도 그려졌는데요. 이 날 베니는 시누이가 집을 방문하기 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누이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냉장고는 물론 집안 곳곳을 살피며 시어머니 보다 꼼꼼히 살펴 베니를 긴장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시누이는 "용준이 생각만 해도 눈물 난다. 저한테는 9살 차이 나는 동생이 아들 같은 존재"라며 동생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집 검사가 끝난 후에 시누이는 커피와 사과를 내오라고 하며 사과를 잘 깎지 못하는 베니에게 "사과 조각해? 사과가 남아나겠니?라고 지적했고 결국 베니는 감자칼을 동원해 사과를 깎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베니는 계속해서 동갑인 시누이에게 존댓말을 쓰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식사 자리에서 안용준은 "동갑인데 누나는 반말하고 베니는 존댓말을 쓰는 게 너무 어색하다"며 의견을 표출했지만, 시누이는 "너무 다 베니 입장으로 생각하는 거 아니냐"라고 뼈 있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어 시누이는 두 사람의 2세 출산에 걱정을 표하며, "부부 사이에는 아이가 있어야 한다"라며 임신을 부추겼습니다. 

 

이에 안용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차 싶었다. 오기 전에 누나한테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미리 얘기 좀 해 놓을 걸 싶었다.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강요하니까”라며 미간을 좁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누이는 “난 27살에 결혼해서 28살에 첫 애를 낳았다. 넌 나보다 학번이 위지 않느냐”고 계속해서 돌직구를 날리며 잔소리를 더했습니다.

 

베니와 시누이는 마당에 나가 잠깐 이야기를 나누며, 시누이의 "아직도 내가 어려워? 라며 직설적인 물음에 베니는 갑작스러운 눈물을 보이며 "형님에게 잘 보이고 싶고 밉보이고 싶지 않은데 그게 잘 안돼요"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베니와 안용준의 집은 2층 이상 규모를 자랑하는 전원주택으로, 테라스에서 산과 동네 풍경 등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자리에 위치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위치는 공개된 바 없습니다.

 

베니는 1978년 생으로 밴드 '상상밴드'의 보컬 활동 뿐만 아니라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가수입니다.

 

베니 남편 안용준은 1987년생으로 중학교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였다가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입니다. 와이프 베니와는 2015년 9월 19일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베니의 시월드 영상에 네티즌들은 "집에와서 살림살이 저렇게 열어보고 하는 건 아니죠.." "저 누나는 시누 없는 듯" "그래도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루 종일 어린 남편만 일하고 아무것도 안 하네요" "시누이님 아무리 동생네라지만.. 참견은 노노~ 알아서들 살게 내버려 두세요..." 라며 의견을 표출했습니다.

 

베니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venny.somin/ 

안용준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ahnyongjun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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