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s 국제학교 관련 광주 안디옥교회 집단감염 너무 심각한 현재상황(위치 어디)
광주 TCS 국제학교에 이어 대형교회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1월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총 44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환진자는 1천 679명입니다. 이 중 TCS 국제학교 관련은 15명, 안디옥 교회 관련은 20명으로 대부분의 확진자가 교회 관련에서 발생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신도 1천 500여명을 보유한 교회로 지난 1월 24일 일요일 진행된 주일 예배에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안디옥교회는 그동안 방역당국의 집합 금지 조치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교인들이 검사를 거부해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디옥교회는 IM선교회 관련 광주지역 4대 교육시설 중 하나로 개소를 앞둔 안디옥 트리니티 CAS 기독방과후학교와 관련이 매우 깊습니다. 실제 광주 1652번 확진자인 안디옥교회 부목사의 경우 자녀(광주 1639번)를 광산구 TCS국제학교 합숙교육에 참여시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안디옥교회 관련 환자는 지난 1월 25일 확진된 광주 1516번 환자의 접촉자들입니다. 이 환자는 지난 1월 24일 오전 7시 예배에 참석한 후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아 확진됐습니다. 이후 함께 예배를 본 신도 중 3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후 7명이 추가 되었습니다.
특히 신도수가 1500명에 달하는 대형교회인데다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4일 예배 참석자만 500여명으로 파악돼 방역 당국은 대규모 집단감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국은 검사 대상을 전체 교인으로 확대하고 교회 내부에 임시 선별소를 설치했으며, 교인들의 참여율이 저조할 경우 검사를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안디옥 교회 교인들은 전수검사가 무색할 정도로 코로나 검사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1월 28일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안디옥교회 선별진료소에서 턱에 마스크를 걸친 남성이 의료진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이 남성이 고함을 지른 이유는 바로 "마스크를 써달라"는 의료진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긴급 선별진료소가 설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선별진료서에는 2시간 동안 40여명의 교인들이 찾는 것에 그쳐 만반의 준배태세를 갖춘 수십 명의 의료진들은 하염없이 고인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산하던 선별진료소가 시끄러워진 것은 한 남성이 선별 진료소를 찾아 "문재인이 북한 출신이라는 거 아느냐. 문재인 때문에 다 죽게 생겼다. 내가 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느냐"며 소리를 지르면서 부터였는데요.
이 남성은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는 "뭐만 하면 다 교회 때문이냐. 백화점이랑 식당에서는 확진자가 안 나오냐. 문재인이 교회를 죽이려 들고 있다"고 소리쳤고, 마스크를 내리고 침을 튀기며 분노하는 남성에게 한 의료진이 "마스크를 써주시라"고 말하자 이 남성은 "넌 뭐야. 넌 조용히 해. 지금 성질내고 있는데 어디서 마스크를 쓰라 말라냐"며 의료진을 향해 삿대질하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어 남성은 "나 오늘 2시에도 여기 앞 식당에서 밥 먹는다. 내가 지하철도 다 타고 다니는데 내가 왜 코로나에 걸리냐. 내가 교회에서 걸렸는지 식당에서 걸렸는지 어떻게 아느냐. 똑바로 알아라. 내가 너네보다 더 많이 안다"며 황당한 말을 이어가며 코로나 검사를 계속해서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분을 삭히지 못한 남성은 10여분 더 소리를 지르더니 이내 선별 진료소를 빠져 나갔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교인들이 의도적으로 전수검사를 기피하고 있는 정황이 선별진료소 인근에서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한 어르신이 "나는 어차피 코로나 안 걸렸다"며 발길을 돌리자 한 교인이 "어르신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검사는 받으셔야 한다. 이거 다 의무사항이다"며 그를 쫓아갔지만, 그들은 다시 선별진료소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1월 24일 대면 예배를 본 553명의 교인은 의무 검사 대상자이지만 대면 예배에 참석 안 한 교인들은 검사를 강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늘 검체 채취 이후 누락된 교인들에 대해서는 교회와 보건소 차원에서 검사 독려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 수는 1월 28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115명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광주 TCS 국제학교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 교육시설'인데요. 앞서 같은 선교회 소속인 광주 북구 TCS 에이스 국제학교에서 확진자들이 나왔고 연관된 시설들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집단감염 사실이 확인 되었습니다.
광주 TCS 국제학교, 안디옥교회의 관련성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최초 감염시설인 IEM 국제교회부터 살펴봐야 하는데요. IEM 국제학교는 IM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기숙형 교육시설입니다.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16세~18세 중고등학생을 선발, 기독교 신앙과 함께 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입니다.
IEM 국제학교의 교육목표는 선교사 양성이라는 IM 선교회의 사명과 다음세대의 중심에 있는 청소년들을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뜻을 받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학교는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은 비인가 고육시설로 즉, 이 곳에서 수료한다고 해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길이 없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이단, 사이비 측에 속하는 것 같네요.
제일 뿌리가 되는 IM선교회는 International Mission의 약자로 복음을 영어로 전하는 선교단체로 현재 해외 각지에 있는 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을 복음의 정신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곳입니다. IEM 국제학교 외에도 TCS 국제학교, MTS 청년훈련학교, CAS 기독방과후학교, 부모대안학교, 부모학교 등 총 5개 시설로 전국 각지에 퍼저있다고 합니다.
첫 IEM 국제학교에서 퍼진 코로나 확산이 광주에 있는 TCS 국제학교에 퍼지게 되고, 이 TCS 국제학교에서 안디옥 교회까지 퍼지게 한 것입니다. 대전에서 시작된 종교 코로나 확산이 스노우볼을 굴려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죠. 확산도 문젠데 전수검사까지 임하지 않는 모습이 대거 발견되어, 사실상 광주의 방역체계는 무너졌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광주지역 IM 선교회 관련 4 곳
광주 인디옥 교회 - 광주 서구 마르복개로 188 안디옥교회 (쌍촌동 888-2)
광주 TCS 국제학교 - 광주 북구 신용동 빛내리교회 (광주 첨단2지구)
광주 에이스 TCS 국제학교 - 광주 광산구 목련로 253번길 132 한마음교회 (운남동 456-18)
광주 티쿤 TCS 국제학교 - 광주 남구 광명 서현교회
'일상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스탑 주가 폭등이 일어난 충격적인 이유 총정리(+전망 공매도 관련주 머스크) (248) | 2021.01.29 |
---|---|
공수처 차장 여운국 변호사의 소름돋는 과거 경력(+나이 학력 우병우 청원링크) (272) | 2021.01.29 |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확정 신청방법 기간 총정리(+대상 지급시기) (8) | 2021.01.28 |
조민 인턴 특혜 논란에 조국이 올린 충격적인 게시물(+입학취소 국립중앙의료원) (2) | 2021.01.28 |
BJ 감스트 실종설에 팬들이 남긴 충격적인 유튜브 댓글 상황(+인스타 나이 지병) (3) | 2021.0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