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확정 신청방법 기간 총정리(+대상 지급시기)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확정 신청방법 기간 총정리(+대상 지급시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하는 ‘2차 재난 기본소득’을 다음 달 1일부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확정 소식 이후 정확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아 많이 답답해하던 경기도민들에게 정말 기쁜 소식인데요.

 

바로 어제인 1월 27일까지만 해도 경기도 내 상인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 2차 재난 기본소득'을 설전에 지급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까지 하며 호소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영세 상인들의 "살려달라"는 절박한 목소리에 마음이 무겁다"며 "설 전 2차 재난 기본소득 지급이 바람직하다. 지금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의 적기"라고 밝혔습니다.

 

이전 지급되었던 경기도 1차 재난지원금과 신청방법은 똑같을지, 지급 시기, 사용기간 등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1.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대상
• 2.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금액
• 3.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시기
• 4.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신청방법
• 5.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사용방법

 

1.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대상

지원금 지급 대상은 이달 19일 24시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1399만 명이며 나이, 직업, 소득 지급액은 나이,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입니다. 이는 도의회의 결정으로 코로나 19 발생 이후 가계소득 감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및 가계부채 증가로 경기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경제 방역 정책으로서 보편 지급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지난해 1차 재난 기본소득 때는 지원하지 못했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돼 약 1399만 명의 경기도민이 지원대상이 됩니다.

필요한 재원은 재난 기본소득 지급액 1조 3998억 원과 부대경비 37억 원 등 총 1조 4035억 원으로 밝혀졌습니다.

 

2.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금액

 

● 모든 경기도민에게 공통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단,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2차 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20만 원씩 전체 포천시민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포천시의회는 20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재난지원금을 만장일치로 결정하고 포천시에 통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제명 경기도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1인당 20만 원씩 설 이전 지급, 포천 또 통 큰 재난지원금 결정"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포천시 재난지원금 예산은 296억 규모로 예비비에서 충당할 예정으로, 포천시민들은 지역 재난지원금 20만 원 +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10만 원 총 30만 원 상당의 재난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4인 가구 기준 120만 원의 금액입니다.

 

3. 2차 경기도 재난지원금 지급시기

다음 달인 2월 1일부터 2차 재난 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온라인의 경우 신청 후 사용승인까지 1~2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일 신청자면 이르면 2일부터 재난 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4.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신청방법

신청 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 등 3가지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신청해야 지급됩니다. 온라인 신청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월 14일까지로, 오전 9시~오후 11시 사이 경기지역화폐나 시중 12개 신용카드 중 한 개를 선택하면 됩니다. 단 1차 때와 달리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됩니다.

 

온라인으로는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오전 9시~오후 11시) 경기지역화폐나 시중 12개 신용카드 중 한 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도민임을 인증하고,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월 1일~28일까지 4주간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합니다. 토·일요일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하실 수 있고 3월 1일~14일까지는 주중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현장 수령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 경기지역화폐 카드로 지급합니다.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자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신청 주간을 구분하고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합니다.

 

1주 차(3월 1~6일)는 1959년생까지 출생자, 2주 차(3월 8~13일)는 1960~1969년생, 3주 차(3월 15~20일)는 1970~1979년생, 4주 차(3월 22~27일)는 1980년생 이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 147만 명 대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합니다.

 

신청 웹사이트는 아직 오픈 준비 중이며, 신청이 시작되는 2월 1일에 오픈됩니다. 2월 1일이 월요일이니까,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1,6이신 분들이 먼저 신청이 가능하겠네요. 재난지원금은 신청해야 수령이 가능하오니 미 신청 시 받으실 수 없습니다.

 

요약) 온라인 신청- 2월 1일 ~ 3월 14일 오프라인 신청 - 3월 1일 ~ 4월 30일 찾아가는 신청 - 2월 1일 ~ 2월 28일

5.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사용방법

이전 재난지원금 사용방법과 동일하게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경기지역화폐 가맹 업소에서 사용해야 하며 연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만 가능합니다.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종·사행성 업소·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또한 재난 기본소득의 사용 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 일로부터 3개월인데요. 6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분은 환수됩니다. 

 

 

재난지원금을 지급함에 따라 방역 위험 증가 우려 대해서 이제명 경기도지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방역에 협조적인 우리 국민께서 2차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이유로 1인당 10만 원을 쓰기 위해 수칙을 위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급 과정에서 방역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책도 꼼꼼히 준비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3차 대유행 이후 1000 명을 넘나들던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해 최근 특정 집단감염을 제외하면 1주일 이상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지금이 사실상 저점이라고 본다는 설명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 사회에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반성을 여러 차례 했다”며 “지금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경제가 손 쓸 수 없을 만큼 망가진다면 우리는 또다시 후회할지도 모른다”라고 전했습니다.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이 어려운 시기를 조금이나마 극복하는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로 궁금한 정보 있으면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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