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인턴 특혜 논란에 조국이 올린 충격적인 게시물(+입학취소 국립중앙의료원)
최근 의사국시를 통과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NMC) 인턴에 지원해 이미 면접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NMC는 지난 1월 25~26일 지원자 직접 방문 제출 형식으로 인턴 접수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조민의 지원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조국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개인 SNS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NMC측은 조민 지원 공식 확인을 거부했으나 복수의 병원 관계자는 “정원 9명에 16명이 지원했고 여기 조 씨가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국시 성적(65%)과 의대 성적(20%), 그리고 면접 성적(15%)을 더해 합격자를 가리는 만큼 면접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합격자 발표는 29일이지만 병원 안팎에서는 조 씨의 합격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고도했습니다.
조민이 의사국시를 통과한 만큼 NMC 인턴에 지원한 것 자체는 문제 될 게 없습니다. 하지만 NMC가 복지부 산하이고 정기현 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조 씨의 인턴 지원을 둘러싸고 복지부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복지부가 올해 NMC의 피부과 레지던트 정원을 현행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한 배경에도 의혹이 일고 있는데요. 조민은 인턴 지원 과정을 전후해 “인턴을 마친 후 레지던트 수련은 피부과에서 하고 싶다”라고 밝혔는데, 비슷한 시기 복지부가 NMC와 중앙 보훈병원 등 공공병원의 피부과 레지던트 정원을 늘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NMC 커뮤니케이션팀은 “복지부가 지난해 말 ‘별도 정원’ 명목으로 피부과 레지던트 정원을 늘려줬다”고만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복지부는 NMC가 코로나 19 등 공공의료를 전담하는 병원이라는 이유로 지난해보다 레지던트 전체 정원을 4명 더 늘려주었다고 합니다.
의아한 점은 감염병이나 공공의료와 관련한 진료과목이 아니라 인기 과목인 피부과·안과 레지던트 정원을 증원했다는 점입니다.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레지던트 정원은 1명도 없고, 신경과는 1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정원 증원 절차도 통상적 전례를 벗어난 것이어서 뒷말이 무성한 것이죠. 통상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정원 배정은 학회가 수련환경 등을 감안해 수를 조율한 후 복지부가 최종 승인합니다.
복지부가 환경 미비 등을 이유로 정원 삭감을 한 적은 있어도 정원을 늘린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또 대한 피부과학회 김정수 교육이사(한양대 교수)는 “피부과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각 대학이 정원에 매우 민감하다”며 “복지부가 지속적으로 정원을 줄여왔는데 느닷없이 특정 병원에 증원했다고 일방 통보를 해서 다들 의아해하던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조민이 지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직제상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이자 공공기관으로 별도 법인입니다. 이 점에서 국립 암센터와 비슷한데 보통 의학전문 언론에서는 NMC라고 많이 불립니다. 여담으로 행정 부분은 최악 중의 최악으로 알려져 있는데 '낙하산' 인사가 있는 건 이미 소문으로 돌아다닐 정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정황만 봤을 때는 충분히 조민이 특혜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지원한 것으로 보이네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조국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선 기사 및 중앙 칼럼 때문에 문의가 많아 일괄해 간단히 답한다”며 “제 딸은 인턴 지원 시 ‘피부과’를 신청 또는 희망한 적이 전혀 없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앞서 터진 조민의 많은 논란에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조민은 무시험 전형 논란, 정원 외 특례입학 여부 논란, 미국 거주기간 의혹, 조기유학 실정법 위반 논란, 고려대학교 부정입학 의혹 입시 부정행위, 단국대 논문 제출 여부 관련 논란, 한영외고 학업성적 논란, 인턴 허위 의혹, 인턴십 경력 과장 등 이밖에도 많은 논란이 있었죠.
여기서 현재까지 이슈가 되고 있는 조민의 부산대 입학 논란은 현재 입학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앞서 조국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는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23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입니다.
조국의 말에 의하면 "인턴 지원을 한 것은 맞으나 피부과를 신청하지 않았다"인데요. 따라서 조민이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전형에 합격하게 되면 오는 3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조민이 자리 만들어서 들어가는 거 누가 모를 줄 알고?" "너무 티 납니다 조국님.." "입시비리로 다 알려진 사람을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사시키는 게 말이 되냐?" 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국 페이스북 주소입니다. www.facebook.com/kuk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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