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강아지 애니멀호더 논란에 내놓은 공식입장(+인스타 푸들 품종)

박은석 강아지 애니멀호더 논란에 내놓은 공식입장(+인스타 푸들 품종)

'펜트하우스' 로건리 배우 박은석이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해당 논란은 대학교 시절 동기가 의문을 제기하는 는 SNS 게시물로 시작되었는데요. 박은석은 논란이 커지자 부인하며 직접 팬카페에 해명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로 소속사의 공식입장까지 나와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1월 27일 박은석은 자신의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합니다. 우선 은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라며 놀란 팬들을 다독였습니다. 그러면서 박은석은 때아닌 논란이 터진 것에 대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이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이를 전면반박하며 거짓글과 비방에 대한 법적 조치를 시사했습니다. "박은석 배우를 향해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 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어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다. 이후 배우는 독립하게 되었고, 당시 혼자 생활하게 되며 대형견인 올드 잉글리시 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받아 키우게 되었다.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드잉글리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내게 되었다. 고양이 역시 같은 상황입니다.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하여서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상황을 덧붙였습니다.

 

 

박은석 소속사는 “이후 박은석 배우는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그때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배우가 보호를 맡게 되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오래 키울 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언급된 푸들은 2015년도 박은석이 SNS에 직접 올린 반려견 사진입니다. 파양 논란이 거세지자 네티즌들이 SNS 과거 사진을 찾아냈고, 방송에 해당 강아지가 보이지 않자 "또 파양했냐" 라며 의혹을 제기한 것인데요. 공식입장 결과 사진 속 푸들은 박은석의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라고 합니다.

 

특히 박은석이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비글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은석은 최근 '펜트하우스'로 인기를 얻고,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미국 영주권을 가졌지만 한국 군에 입대하고, 제대 후 영주권 포기 소식을 밝히면서 대중의 호감을 샀지만, 지난 1월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발 '박은석 파양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 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진짜 싫다"라고 혐오감을 드러냈습니다. A 씨가 박은석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는 점,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는 점을 빌어 박은석에게 초점이 맞춰진 것입니다.

 

해당 논란에 박은석의 오랜 팬들 또한 푸들, 잉글리쉬쉽독, 고슴도치, 고양이 두 마리가 더 있었다며 상습 파양 논란에 의문을 더했습니다. 공식입장이 나왔지만 여전히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한 상태입니다. "아무리 지인에게 맡겼다고 해도 파양은 파양이다"라는 의견인데요.

 

물론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다가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기면 좋은 곳에 입양 보내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박은석의 경우 파양을 반복하고 새로운 반려견과 반려묘를 들였다는 게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이죠. 각자 사정이 있겠지만, 주인만 바라보는 애완동물 입장에서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네요.

 

박은석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CKd_9HehS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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