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사별 후 전한 너무 안타까운 근황(+청부살해 범인 살해이유 자녀 나이 인스타)

송선미 남편 사별 후 전한 너무 안타까운 근황(+청부살해 범인 살해이유 자녀 나이 인스타)

 

 

 

 

배우 송선미가 사별한 남편에 대해 입을 열어 '청부살해'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송선미는 MBN의 ‘더 먹고 가’ 8회

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과의 사별 후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라고 근황을 전달했습니다.

 

 

 

 

 

송선미는 임지호가 차린 특별한 점심을 함께한 후, 송선미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보니 좋네요"라는 임지호의 말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뒤이어 황제성이 "큰 일을 겪으셨는데, 괜찮냐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어려워서…"라며 머뭇거리자, 송선미는 "주변에서 위로를 쉽게 못 건네시는 것 같다. 표현의 여부와 상관없이 나에겐 이미 위로의 마음이 전달됐다"며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송선미는 "지금도 (내가) 괜찮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털어놓은 송선미는 "내가 아는 그 사람은 굉장히 멋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멋있게 대처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또한 남편과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내비쳤습니다.

 

앞서 2017년 8월 21일 오전 11시 40분 송선미의 남편은 서울 서초동 서초중앙로 소재 모 범무법인 회의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어 인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자면, 회의실에서 송선미의 남편 고우석씨와 매형인 변호사 A 씨 살인을 저지른 조 씨 3명이 만나고 있었습니다. 대화 도중 갑자기 벌떡 일어나 문을 잠그더니 쇼핑백에서 회칼을 꺼내 송선미의 남편의 목을 그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매형 변호사 A씨가 의자를 들어 방어하며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했고, 이어 직원들이 신고를 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치밀하게 계획했던 범행은 곽씨는 조 씨에게 "송선미 남편 살해하면 20억 주겠다 가족 생계와 변호사 비용도 책임지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이어 곽씨는 조 씨에게 송선미 남편뿐만 아니라 그의 매형이자 조부 재산 관련 소송을 담당하는 변호사 A씨도 함께 죽여야 한다고 지시했는데요. 

 

하지만 조씨는 형량이 높아질 것을 우려해 변호사를 죽이는 것은 부담스럽다며 거절했고 이에 곽 씨는 겁이라도 먹게 변호사 앞에서 고씨를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조 씨는 이러한 제안을 받고 한동안 결정을 하지 못했는데, 곽 씨가 계속해서 "필리핀 가서 살면 된다" "돈은 준비되었다" 라며 조 씨를 재촉했다고 합니다.

 

 

이에 조 씨는 곽 씨의 청부살인을 수락하지만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을 망설여 흥신소나 불법체류자를 알아보고 있던 와중에 급했던 곽 씨는 "믿을 사람은 너 밖에 없어 직접 해줘" 라며 독려했고 결국 조 씨는 본인이 직접 범행을 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친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은 사촌 형 곽 모 씨의 지시로 금품을 약속하고 청부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일본에서 성공한 사업가인 할아버지는 슬하에 1남 2녀를 뒀는데 장남, 장손에게만 재산을 물려주기로 해 가족 간에 송사가 벌여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송선미 남편 측이 먼저 접근 혹은 제안한 것으로 거짓진술했으나 사건이 계획한 것과는 다르게 금품조차 못 받게 되는 상황으로 흘러가자 청부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청부 살해를 의뢰했던 곽 모 씨는 2018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그의 사주로 살인을 저지른 조 모 씨는 1심의 징역 22년에서 감형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심 재판부는 “우발적 범행이라면 직전에 언쟁이나 화를 내는 등 감정의 고조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범행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그런 게 전혀 없고, 조 씨는 고개를 떨구고 있다가 갑자기 범행을 저지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선미가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2심 모두 승소해 청부 살인을 의뢰한 곽 씨에게 13억 1천여만 원을 송선미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송선미는 이 사건이 발생한 후인 2017년 8월 30일 인스타그램으로 본인의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배우 송선미는 1974년 부산광역시 출생입니다. 1996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2위로 입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듬해 1997년 SBS의 드라마 '모델'에 김이주 역으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섰고, 1998년 대한민국 최고의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송 간호사 역을 연기했습니다.

 

선하고 착한 이미지 같은 일관적인 역할만을 맡아 연기하다가 2012년 '골든 타임'과 2013년 '미스코리아'에서 배우 이성민과 연달아 호읍을 맞추며 각각 배역에 개성 묻어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7년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 출연하며 진정한 악역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촬영 도중 남편 사별하는 비보를 겪게 되지만 이를 극복하고 끝까지 촬영에 임하고 열연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MBC 연기대상 일일극 부분 우수상을 수상 했습니다.

 

송선미는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 감독 출신 고우석 씨와 1년 연애 끝에 결혼했고, 슬하의 딸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송선미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song_sunmi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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