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면 어김없이 안방극장을 찾는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출연했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나홀로 집에2>에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1992년에 개봉한 <나 홀로 집에2>에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엉겁결에 가족과 떨어져 혼자 뉴욕으로 가게 된 소년 케빈(맥컬리 컬킨 분)의 이야기를 다뤘입니다. 트럼프는 케빈이 뉴욕의 한 호텔에서 헤매고 다닐 때 길을 알려주는 중년 남성으로 등장 합니다.
그렇다면 트럼프가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뭘까.
케빈이 “실례합니다, 호텔 로비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라고 묻자, 트럼프는 “홀을 내려가 왼쪽으로 꺾으라”고 설명합니다. 트럼프는 케빈이 지나가자 다시 뒤를 돌아보며 의아해하는 표정연기까지 선보입니다. 추가로 케빈은 플라자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시켰고 이 비용으로 무려 967달러나 내야했습니다. 967달러는 한화로 하면 현재 약 100만 원이 조금 넘습니다.
극 중 설정이지만 이 돈은 누구에게로 들어갔을까요. 바로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입니다. 당시 케빈이 묵은 호텔은 플라자 호텔로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 소유였습니다. 트럼프는 1988년에 플라자 호텔을 인수하고 7년간 운영하다가 1995년 매각했습니다. 케빈이 낸 967달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머니로 들어간 셈입니다.
이런 특별출연이 2019년 12월 캐나다 국영방송 CBC가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메오로 출연한 장면을 삭제해 방영해 논란이 있었던적도 있습니다.
CBC는 논란으로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뭇매를 맞았으며 트럼프 대통령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와 관련해 SNS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계속되는 논란에 CBC는 대변인으로 톰프슨은 내세웠습니다. 톰프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면 및 다른 장면들은 광고를 위해 5년 전에 영화에서 삭제됐다"며 "나 홀로 집에 2는 (편성) 시간에 맞게 수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톰프슨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장면은 줄거리에 필수적이지 않아 수정된 몇몇 장면 중 하나"라며 "수정은 지난 2014년 우리가 필름을 습득했을 때 이뤄졌고,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이었다"고 항변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번 논란이 있기 전 트럼프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지난 3~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기간 '뒷담화 논란'으로 신경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둘의 좋지 않은 분위기로 '나 홀로 집에 2' 삭제 논란 또한 이 상황에 더욱 불을 지폈던적이 있습니다.이렇게 과거 미국의 억만장자로 여러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가 되는 트럼프. 2020년 바이든과 미국 대선에서 패한 트럼프의 앞으로의 행보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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