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과거 충격적인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나이 성매매 논란 무혐의)

 

이경영 과거 충격적인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나이 성매매 논란 무혐의)

 

 

내부자들을 대표작으로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캐릭터를 자주 맡았던 이경영 최근 대히트를 쳤던 부부의 세계에서도 감초 같은 조연으로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력을 보여줬는데요 그는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으로 법의 심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어떤 사건이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영화감독 겸 배우 이경영이 2001년 여고생에게 "제작 중인 영화에 출연시켜주겠다"라고 약속하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그다음 해에 긴급 체포된 후 기소된 사건입니다. 2002년에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60시간'의 형이 선고되었고, 같은 해 말에 형 집행(사회봉사명령의 이행)이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이경영의 발언이 몇 차례 있었는데, 2011년 이후 이경영은 여러 영화에서 중요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그즈음 몇몇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됐냐는 질문을 받으면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답하였는데요

 

 

더불어 2012년, 이경영은 토크쇼에 출연해 "2004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자막을 내보냈고 그리하여 그 이후 "이경영이 무죄판결을 받았다"라고 서술한 기사들 이 등장했으며, 그가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지상파 방송이 규제되었으나 2014년 MBC 출연 정지가 해제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과 언론들은 무죄판결 발언의 신빙성에 대해 몇 가지 이유를 들어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사건을 좀 더 파헤쳐보면 1심 법원은 이경영과 미성년자 이모 양이 가진 총 3번의 성관계 중 첫 번째 성관계 때는 상대 여성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이경영이 알지 못하였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성관계 때는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보았고 또한 이경영이 이모 양에게 '영화에 출연시켜주겠다'라고 한 약속은 성관계의 대가였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성관계에서의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는 무죄이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성관계에서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유죄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1심 판결 이후, 검찰은 '이경영은 첫 번째 성관계를 가질 때도 이모 양이 미성년자임을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하며, 2심 법원에 항소하였습니다. 하지만 2심 법원은 "3차례 성관계 중 첫 번째 성관계를 맺을 때는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피고인(이경영)의 주장을 인정하고,

 

 

이 부분에 대해 무죄를 인정한 원심 판결은 정당한 것으로 보여 검사 항소를 기각한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법원과 똑같은 판결을 하였는데, 이후 검찰과 이경영은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았고, 따라서 이 사건 형사재판은 2심에서 끝이 났습니다.

 

 

형사재판 확정 후 2004년 5월 민사재판에서 인천지방법원은 "배우가 되려는 청소년에게 영화 출연을 내세워 자신들의 성적 욕구를 채우는 대상으로 삼은 것은 미성년자인 이양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경영 등은 원고에게 5천만 원을 지급하라"라고 판결했고 그 후 그는 모든 활동을 접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케이블채널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하여 자신의 과오로 인한 아픈 가족사를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그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어머니와 아들에게 준 고통" 이라며 아들과 마주 앉아 대화한 지가 10년이 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경영의 어머니는 2006년 별세하셨지만 2012년 인터뷰 당시까지 어머니 산소를 찾아가지 못한 그는 "어머니가 자랑스러워한 배우의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자숙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열애설과 재혼설이 붉어지면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경영, 잘못을 직접적으로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이 길었을지라도 가슴 한편에 과거 자신의 잘못을 절대 잊지 않고 그만큼 더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다가서려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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