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살인 쓰레기더미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시체 상태(+범인정체)

 

양산 살인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시체 상태(+범인 정체)

 

 

2020년 12월 8일 오전 3시쯤 양산 북부동의 교회로 쓰던 건물 인근에서 심하게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한 행인이 “교회와 담벼락 사이 쌓여 있던 폐자재 등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를 했고,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 시신을 발견했는데요. 이토록 잔혹하게 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신은 양쪽 다리와 한쪽 팔이 없었고 나머지 부분은 훼손된 상태로 잔혹하게 살해된 상태였습니다.이 때 경찰은 범인을 찾기위해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 주목했는데 그 이유는 교회 터를 포함해 4900㎡ 넓이에 이르는 사건현장 주변 부지는 지역주택조합에서 아파트 사업을 위해 확보해 놓은 곳이지만 현재 공사가 진행되지는 않고 있는점으로 보아 "도심지 속에 있지만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잦지 않은 곳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곳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 계획적으로 시신을 유기한 뒤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수사중에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그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범행 현장에서 약 300ｍ 떨어진 거리에서 피해자로 추정되는 50~60대 여성과 2년여간 동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여성이 어느날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는 주변인들의 진술과 A씨의 집안에서 발견된 혈흔 등으로 미뤄봤을 때 피해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A씨는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어 범행 방식과 살해 시점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시신 부패 정도로 봤을 때 실내에서 훼손한 시신을 보관하다 쓰레기더미에 유기한 것으로 단지 추정될 뿐이고 A씨 주거지를 포함해 범행 장소와 인근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나머지 시신 일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원 파악 및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DNA) 감식과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이며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백하면 이를 토대로 나머지 시신도 찾을 예정"이라며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잔혹한 강력범죄에 대해 누리꾼들은 "뜬금없지만 국과수 사람들 진짜 대단하단 생각 드네요; 사명감없으면 못하는 직업이 맞는듯..." , "사람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 , "잔인하고 악독한세상이다 범인잡아 극형에 쳐해야~"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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