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2 언제 날짜(+등장인물 몇부작 대본리딩 내용)

펜트하우스 시즌2 언제 날짜(+등장인물 몇부작 대본리딩 내용)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면서,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시즌 2 방영 날짜와 기존 주인공들의 출연 여부 등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펜트하우스' 1 마지막 회에서는 이지아, 유진이 끝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고 가진 자들의 잔혹한 이중적 민낯을 드러냈던 김소연, 엄기준이 펜트하우스를 차지하는 '악의 승리'로 끝을 맺는 충격적인 반전이 담겼습니다.

 

'펜트하우스'는 상위 1%만 입주할 수 있는 헤라팰리스와 명문 예술고등학교 청아 예고를 배경으로 기득권의 만행, 가진 자들의 그릇된 욕망과 허영, 민낯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는데요. 

 

김순옥 작가는 기획의도에 대해 "지금 이 순간에도 책임과 정의, 양심은 뒤로 한 채 상층만을 바라보며 위로 올라가고자 애쓰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시즌 1에서는 걷잡을 수 없는 욕망으로 괴물이 되어버린 엄마의 비참한 최후와 가진 자들의 승리로 끝났지만, 시즌2에서는 어떤 복수와 응징, 추락이 등장할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와중에 시즌2에 대한 다수의 떡밥(복선)도 남겨 놨습니다.

 

나비 문신을 한 여인의 정체, 청아예술제, 아버지의 죽음을 방치한 천서진의 영상, '펜트 키즈'들의 흑화, 오윤희의 누명 등 의문과 의구심을 드높인 이야기들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 이지아와 유진의 죽음이 시즌 2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지치고 힘든 일상을 잠시 잊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모든 배우, 스태프, 제작진이 열정을 불태웠다.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오히려 저희가 더 큰 힘을 얻었다"라며 "'펜트하우스' 시즌 1은 막을 내리지만 역대급 스토리의 시즌 2가 곧 찾아온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 2는 금토극으로 자리를 옮겨 시즌2와 3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각각 12회로 편성되며 시즌2는 결방 없이 진행되면 2월 5일 첫방송 할 예정입니다.

 

시청자들의 우려와 달리 시즌1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 모두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펜트하우스' 열풍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논란 및 비판도 끊이질 않고 있어 일부 시청자들은 "시즌 2는 제발 덜 자극적이고 정상적인 내용이길" 등의 평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초반부터 자극성이 너무 높다는 평가가 오가기도 했으며, 1회 초반부터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회상 장면으로 트로피로 목을 긋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불륜이나, 무거운 흉악범죄인 누명 등의 요소를 전부 넣어 불과 2회 만에 드라마 폐지를 요구하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극단적 비판 여론이 들끓기도 했고, 결국 방통위에서 주위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두 명의 등장인물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막장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시청자들이 마음을 줄만한 캐릭터가 없다는 평가도 자자합니다. 

 

특히 처음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2회에서 중학생들이 또래 뻘 여자아이에게 누명을 씌우고 자기 가족 앞에서 뺨을 때리고 수영장에 빠트린 후 웃으면서 돈을 뿌리는 등 폭력적인 요소들이 지나치다는 반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자극성은 바로 다음회인 3화 이후에도 더심해졌고, 입안에다 총을 넣고 시체 손가락을 자르는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4회에서는 아예 주요 등장인물들의 시체 유기까지 나왔습니다.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지만, 몇 명의 배우를 제외한 아역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잡음이 회차가 진행되면서 많아졌습니다. 특히 극 중 김소연 딸 역을 맡고 있는 최예빈의 연기가 시청하기 부담스럽다는 혹평이 매번 쏟아졌습니다.

 

마지막화에서는 어느 정도 답답한 면을 풀어주기를 원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결국 선역에 가까운 캐릭터들은 비참해지고 악역 캐릭터들만 기세등등해지는 답답한 전개로 끝내는 걸로 모자라 다음 시즌의 흥미를 유발할만한 요소 하나 없이 허무하게 마무리를 보여줘서 불만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물론 악역들이 시즌 1에서 완전히 몰락한다면 시즌 2,3의 전개가 곤란해지기 때문에 마지막회에서 완벽한 권선징악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나, 최소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될만한 전개여야 하는데 굉장히 허무하게 끝나버려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잡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화의 순간 최고 시청률 31.1%로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30%의 벽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지상파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5년 만에 30%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10월 26일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21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합니다.

 

'펜트하우스' 시즌 2를 기대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주인공 둘이나 죽이겠어?ㅋㅋ 다 살아있음" "아 진짜 한 달 어케 기다리냐 미쳤어" "너무 재밌다 ㅠㅠ 이런 막장 너무 좋은 것ㅋㅋ" 라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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