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환상적인 득점장면에 난리난 해외팬 반응 (+GIF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손흥민 골 환상적인 득점장면에 난리난 해외팬 반응 (+GIF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 무대 통산 150번째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은 2021년 1월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의 리그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1대 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 골을 넣어 토트넘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오늘 리그컵에선 유럽 무대 통산 150번째 득점까지 터뜨리며 새해에도 대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만에 레길론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 무사 시소코가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후반 18분에는 브렌트퍼드 골잡이 이반 토니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결과 오프사이드 선언이 내려져 스코어는 다시 1대 0이 됐습니다.

승부의 추를 토트넘 쪽으로 확실하게 기울인 건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앞서 후반 15분 시소코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발리슛으로 마무리한 것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던 손흥민은 후반 25분 2-0을 만드는 쐐기 골을 뽑아냈습니다.

브렌트포드의 추격이 거세던 후반 25분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탕기 은돔벨레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빠르게 치고 들어간 뒤 골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39분 브렌트퍼드의 다실바가 토트넘 해리 윙크스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파울을 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고,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됐습니다.

이러한 환상골에 토트넘 공식홈페이지도 손흥민의 이름이 올랐고 해외팬들은 "쏜! 정말 미쳤어!" , "손흥민이 빠른거야 수비가 느린거야? ,"와~~ 침투능력, 스피트 너무 미친거아니야???" ,"슛 때리는것도 오른쪽으로 보통 때리는데 그걸 또 왼쪽으로 꺽어때리네..", "내가 일어나고 자고 먹고 사는 이유는 손흥민" 이라는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를 2대 0으로 꺾고 6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토트넘은 맨유-맨시티의 4강전 승리 팀과 결승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습니다. 리그컵 결승전은 2021년 4월 24일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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