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이다영 학폭 논란에 흥국생명이 내린 소름돋는 징계수위(+인스타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학폭 논란에 흥국생명이 내린 소름돋는 징계수위(+인스타 김연경)

 

학교 폭력 논란이 제기된 여자 프로배구단 흥국생명 소속 이다영·이재영 선수가 구단과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다영 이재영 선수가 흥국생명과 선수들에게 심각한 데미지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이게도 흥국생명이 내놓은 입장에서 징계, 퇴출이라는 단어는 없었는데요.

 

 

흥국생명은 2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구단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사실과 관련하여 우선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선수들은 학생 시절 잘못한 일에 대해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소속 선수의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해당 선수들에게는 충분히 반성을 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해 우리 구단과 배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식입장에서는 구단 자체 징계는 언급도 없고 '반성'이라는 두 글자만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른 스포츠계에서 학폭 사태가 터졌을 때 최소한 엄중경고와 사회봉사 처분을 내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흥국생명 다운 사과문이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단 및 배구연맹이 징계를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반대로 징계에 회의적이라는 기사도 있어 정확한 결과는 다소 시간이 지나야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과거 학생이었을 때 발생한 일이기에 구단 측에서 알 수 있는 길이 없어 귀책사유가 구단에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흥국생명 구단에서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입지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결국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이다영이 SNS로 논란을 일으켰음에도 엄중경고 조치 조차 하지 않았죠. 하지만 이번 사건은 칼을 들고 돈을 뺏는 행위는 한국의 형법상 강고 상해죄로 공소시효가 15년 이상 되는 중범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소되어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소 1년 이상의 징역형을 살게되며, 증거가 없다 하더라도 증인 및 증은이 일치하고, 무엇보다 가해자가 인정(자백)한 상황이므로 범죄가 성립됩니다.

 

즉 피해자측이 일관된 증언을 하여 2인 이상의 고발이 있을 경우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강도상해죄로 수사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 측은 칼로 실제 사람을 해치지 않았으니 문제가 안될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행위는 짤 없이 강도행위로 미수범도 처벌하는 형법상에서도 아주 중대하게 다루는 범죄입니다.

 

사태 발생 하루 만에 징계까지 이뤄지는 것은 사실상 어려움이 많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흥국생명과 배구연명이 징계가 따를 것이라는 언급 조차 하지 않으면서 급기야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청와대 청원에 올라온 글을 인용하자면 KBO 리그에서 학교 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서는 제명 및 지명 철회로 조치했듯이 배구 선수도 영구제명해야 한다는 요지입니다.

 

현재 국민청원은 진행중에 있으며 30일동안 20만명 이상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가 답변하게 되어있습니다. 빠르게 사전동의 100명이 되었고, 관심이 많이 쏠리는 학폭 사건이라 여론이 극도로 악화된만큼 20만명이 넘게 동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폭력 피해자 4명은 사과 글을 접한 이후 '허무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사과문이 올라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글 하나로 10년 세월이 잊혀지고 용서되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본인 과거의 일을 두고 두고 곱씹으며 반성하면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학폭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장 오늘인 2월 11일 흥국생명 경기가 있기 때문에 김연경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2월 11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를 치루며,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핵심 주전선수인 김연경은 이 날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 내 불화설에 이재영 이다영의 학폭 사건까지 터지면서 흥국생명에 대한 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경우 주장인 김연경은 매우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죠. 김연경 뿐만 아니라 경기 뛰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물론 피해가 전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정작 비난과 비판 받아야할 이재영 이다영은 출전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재영 이다영 선수에 대한 흥국생명에 태도에 네티즌들은 "아니 아직도 퇴출 안됐어? 바로 퇴출 시켜야 되는거 아니냐ㅋㅋ" "김연경 저격하며 피해자 코스프레 할 땐 언제고ㅋㅋ 대단한 분들이셨네ㅋㅋ" "이번 학폭 가해자는 배구계에서 영구 제명을 해야 합니다" "퇴출 시켜야 한다.. 이재영 이다영 같은 사람 진짜 싫음" "이재영 이다영 선수생활 끝내버리세요" "진짜 징계하나 없이 출전만 정지 시키면 다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다영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이재영은 사건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www.instagram.com/davely___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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