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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카카오맵 개인정보 유출 너무 심각한 현재상황(+예방방법)

by 네이다음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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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개인정보 유출 너무 심각한 현재상황(+예방방법)

카카오의 지도 어플 '카카오 맵'을 통해 이용자들의 개인 신상을 파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 맵'은 500만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만큼 논란을 피해 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카카오맵을 이용하는 한 사용자가 사람들의 리뷰를 클릭했다가 그 사람의 집주소는 물론 친구와 부모님 아파트, 동호수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리뷰를 쓴 사람이 저장한 주소목록이 뜨고, 당사자 집주소는 물론 지인의 집주소도 줄줄이 확인 가능했던 것인데요.

 

처음 이 사실을 파악한 사용자는 "리뷰 작성자의 댓글을 확인하면 실명하고 집 주소 같은 것도 나오고요. 그다음에 뭐 친척집 아니면 자기가 병원 다녔던 곳 이런 것도 나오고, 애들 유치원 같은 것도 나와 가지고, 아, 이건 애들한테 위험하지 않나…" 라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맵에서 음식점 리뷰 댓글을 눌러보니, 리뷰를 쓴 사람이 저장한 주소 목록이 뜨고, 그 사람 집 주소는 물론 지인들 이름과 몇 동 몇 호까지 전부 나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사용자의 경우는, 직장 동료와 상사 수십 명의 상세 주소는 물론, 본인의 출장 내용을 적어둔 메모까지 확인되었는데요. 이들의 이름과 주소 등을 검색하니 5분도 안돼서 회사는 물론 근무부서까지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용자의 병원 리뷰를 클릭했더니, 리뷰 쓴 사람의 즐겨찾기에 군사기밀로 보이는 내용도 확인되었습니다. 작전부대 이름과 위치, 훈련진지의 위치까지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었는데요. 국방부에 확인한 결과, 이 정보를 저장한 사람은 현직 군 간부였다고 합니다.

 


부대 진지 같은 경우에는 실제 상황이 되면 가장 먼저 거기로 이동을 해서 대형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 위치나 상황이 적이나 누구나 볼 수 있는 거라면, 사실상 군 작전이라는 게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셈이죠.

 

또한 누구나 숨기고 싶을 사생활 정보도 공개되어 있었습니다. 식당 리뷰를 쓴 사람의 폴더를 누르니, 불륜을 저질렀던 장소, 심지어 성행위를 어떻게 했는지까지 빼곡히 적혀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카카오 맵 장소 리뷰 400개를 무작위로 골라 확인해보니, 10% 넘는 42명의 사생활 정보가 훤히 공개돼 있었습니다.

 

악용한다면 충분히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충격적 이게도 이들은 본인의 개인정보 유출이 되고 있었다는 점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카카오 맵에 장소를 저장하려면 반드시 폴더에 넣게 돼 있는데, 폴더 제목을 입력하려고 화면을 누르자 자판 창이 튀어 올라, 정보 공개에 동의하는지 묻는 질문을 가려버립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처음부터 기본 설정이 '공개'로 돼 있어, 가려진 질문을 못 보고 확인을 누르면, 자신도 모르게 동의한 걸로 처리돼 모든 정보가 공개되는 겁니다. 현재 정부 가이드라인에는, 정보 수집 동의를 받을 때 기본 설정을 '동의'로 해놓지 말라고 명시돼있습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사용자들이 카카오맵에 저장하는 정보는 장소일 뿐, 개인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 설정을 공개로 해놓은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스스로 정보 공개에 동의를 한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어 카카오 측은 "즐겨찾기 폴더 설정 기본값을 '비공개'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작업 중"이라며 "추가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맵은 다음이 2003년경 콩나물 맵을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지도 사업에 뛰어들었던 것이 현재 서비스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카카오 산하 서비스가 된 직후에 2015년부터 지적 편집도가 추가되고 행정구역 경계도가 추가되면서 지리적으로 더욱 유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7년 다음 생활기반 서비스 앱이 전부 카카오란 이름으로 바뀌고 난 후 구글 지도와 흡사하게 바뀌어 훨씬 보기 편해졌다는 이용자들의 평을 얻었고, 꾸준한 개선과 추가 등으로 현재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네티즌들은 "아이들 유치원까지 나오면 불안해서 무슨 어플을 믿고 쓰죠?" "진짜 지금 시대에 정보유출이 말이 되는 건가" "카카오 진짜 별로다.. 이건 좀 아니지" "카카오 맵 폐지시켜야 합니다. 불안해서 계속 쓰겠나요?" 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 맵의 마이페이지에 있는 즐겨찾기로 들어가 주세요. 이후 폴더를 선택해 가리고 싶은 부분의 폴더를 공개 허용 해제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완전히 비공개 처리가 되어 더 이상 남에게 개인정보 유출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현재 카카오 측에서 긴급 업데이트 진행을 결정했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해주시면 조금 더 간단하게 가능합니다.

 


음식점 리뷰를 달고, 장소를 저장하는 기능은 네이버나 구글에도 있지만 유독 카카오는 이 장소들을 폴더에 저장하도록 한 것입니다. 사용자들과 공유나 구독을 통해 정보량을 늘리는 취지였습니다. 즐겨찾기 폴더는 실제로 맛집, 병원 공유 등 유용하게 쓰였다고 합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카카오 내비게이션과 정보가 공유되는 것 아니냐라는 불안함을 제기하고 있지만, 두 서비스 정보는 서로 분리돼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이나 카카오 측의 처벌은 없다고 하는데요. 유럽 연합의 경우,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아도, 개인정보 유출이 쉽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기업 전체 매출의 4% 과징금을 물린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런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하고는 있지만, 지금으로선 이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해당 기업에게 크게 책임을 물리거나, 피해자 보상을 해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 맵 즐겨찾기를 이용 중이신 분들은 꼭  비공개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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