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경 암 투병생활 중에도 서빙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나이)
배우 김보경이 11년간 이어온 암 투병생활 끝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암투병 중이던 당시 식당 서빙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5년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시 '서울 BBQ'라는 한인식당에서 서빙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2012년 1월에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예정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당시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김보경이 직접 "캐나다에 혼자 온 지 얼마 안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부산 출신인 김보경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뒤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 2001년 영화 ‘친구’에서 록밴드 ‘레인보우’의 보컬 진숙 역으로 데뷔해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아 유 레디?’, ‘청풍명월’, ‘어린 신부’, ‘창공으로’ 등 영화계를 중심으로 활동해왔습니다.
MBC 드라마 ‘하얀 거탑’에선 김명민의 친구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호평이 자자했지만,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소속사 제왕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계약기간 중임에도 타사로 옮겨 무단으로 활동하는 김보경에 대해 전속계약위반의 이유로 서울 중앙 지범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속사는 소장에서 "원고와 피고는 2005년 5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영화 '창공으로' 등 6개월 이상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했으나, 2006년 3월 일방적으로 원고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해 왔다"고 주장했고 "이전 소속사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어 소송 위기에 처했었는데 이전 소속사가 폐업을 해 자동파기되어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 및 출연료 가압류 신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사건이 마무리 되고 마지막 TV 출연작은 2013년 종영한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 봐'입니다. 드라마 촬영 당시 연기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암투병 당시 힘든 몸을 이끌고 촬영에 임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공식 석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비춘 건 2018년으로 당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배우 김태우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새로운 작품을 알리기 위함은 아니고 김보경은 자신의 대표작인 영화 ‘기담’ 상영을 기념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공식석상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활동을 재개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이 아닐까 네티즌들의 추측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편, 김보경은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돼 영면에 들었다고 합니다. 김보경의 안타까운 사연에 네티즌들은 "부디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길 바랍니다.. 언제부턴가 티브이에서 안 보였는데 그런 아픔을 겪고 있었네요.." "우리 진숙 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암투병 중에도 서빙이라니.. 진짜 힘들게 살았구나.."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안 보여서 아쉬웠는데 투병 중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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