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끔찍한 필라델피아 순간 이동 실험(+미스터리 순간 이동 영화)
영화로도 만들어진 적 있는 1943년 필라델피아 레인보우 프로젝트 실험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미스터리 중 하나인데요, 예상과 다르게 실험의 결과는 참으로 끔찍했다고 합니다. 이 실험의 내용과 결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실험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필라델피아 항에서 비밀리에 이루어졌다고 해서, 필라델피아 프로젝트 또는 필라델피아 실험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이 실험에 참가한 과학자는 우리가 지금 들어도 익히 아는 아인슈타인, 테슬라, 폰 노이만 박사를 비롯해서 당시에 내놓으라는 박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실험의 최종 목적은 당시 미국과 독일의 해상전에서 압도적으로 미국을 제지했던 독일의 U보트라는 중형 잠수함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전함을 만들기 위한 취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 실험으로 인해 현재의 스텔스 기능이 탄생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실험은 당시 아인슈타인이 발표했던 '물체의 투명성 원리'와 테슬라 박사가 발명한 강력한 전기장치인 '테슬라 코일'을 응용해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인슈타인의 '통일장 이론'에 근거하여, 충분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장치만 있다면, 물체 주변의 빛을 굴절시켜 물체를 시야에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원리를 설정으로 진행되었고, 그 충분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장치가 바로 테슬라 박사의 '테슬라코일'이었습니다.
사실, 이 실험은 1942년 계획이 착수되었지만, 이상하게도 테슬라 박사는 이 실험에 대해서 강력히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론으로는 가능하나, 실질적으로 이 실험을 실행할 경우 어쩌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나거나 큰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테슬라 박사의 의견을 묵살하고 실험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943년 6월 필라델피아 조선소에 있는 함선에서 이 '레인보우 프로젝트'의 첫 실험이 실행되었다고 합니다. 함선에는 꽤 적지 않은 군인들이 타고 있었고, 또한 함선에 적지 않은 장치들을 싣고 일정 거리 밖으로 함선은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일정 거리에 도달한 함선은 약 1500억 볼트나 되는 발전기를 가동했다고 합니다. 발전기가 가동되고, 그 순간 함선의 주위에 녹색의 안개가 생성되었고, 함선의 모습이 어느 순간 사라졌습니다. 또한 그 어떤 레이더 장치에도 이 함선은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발전기를 중지시키자 사라진 함선이 거짓말처럼 눈 앞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정말로 놀라운 성공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함선에 타고 있던 과반수의 군인과 사람들이 건강 이상 증세를 비롯해서, 방향 감각을 상실했다든지, 정신적인 이상과 이명현상을 비롯해 육체적인 고통을 호소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실험을 강행했던 6월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미국은 필라델피아 항구에서 두 번째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약 200여 명에 가까운 군인과 연구원, 기술자들, 그리고 실험 장치를 엘드리지 호라는 군함에 싣고 필라델피아 앞바다에 나가서 실험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군함이 일정 거리 밖으로 나간 다음, 발전기를 가동하자, 강력한 전자파가 발생했고 푸른 섬광과 함께 군함이 시야와 레이더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과학자들과 실험을 지켜보던 관계자들은 엘드리지 호가 완전히 사라진 것에 당황해하며, 다급히 엘드리지호의 행방을 찾았는데, 놀랍게도 엘드리지호는 필라델피아에서 남쪽으로 수백 킬로나 떨어져 있는 노퍽항 인근에 나타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얼마 지나지 않아 엘드리지호는 다시 필라델피아 항구에 나타났습니다. 과학자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시야와 레이더에서 사라지는 실험을 하긴 했지만, 실험의 결과는 이 둘을 모두 만족시키고도 공간 이동이라는 것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군함에 타고 있던 사람에겐 결코 성공적인 실험일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생존자는 겨우 20여 명, 군함 위에서 40여 명이 사망한 상태였고, 120명은 실종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잿더미가 되어있거나, 심한 방사능에 노출되어있는 상태였고, 이 중에 몇 명은 선박의 벽과 구조물에 녹아서 융합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존자들 역시 정상 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의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끔찍한 결과를 낳은 필라델피아 레인보우 프로젝트는 과학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서 과학의 발전이 중요하더라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선에서 실험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처참했던 실험의 결과를 잊지 말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올바른 방법으로 발전하는 과학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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