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달라진 기준 총정리(+헬스장 노래방 학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2주 더 연장한다.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21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헬스장, 노래연습장, 학원 등 영업이 제한되었던 시설은 방역수칙을 엄격히 제한하는 선에서 운영이 재개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1월 3일까지 유지 되는데요. 1월 16일 기준으로 코로나 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7명, 국외 유입 사례는 33명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34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더불어 다음 달 1∼14일 설연휴 특별방역대책도 추친 계획이라, 사실상 앞으로 한달간 고강도 방역조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현행 방역조치를 완화할 경우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입니다.
이달 말까지 전국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5인 이상이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결혼식, 장례식, 기념식 등도 지금처럼 50인 미만, 비수도권에서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 조치가 이어집니다.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도 이달까지 영업이 금지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카페는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키장 내 식당·카페도 운영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 카페와 식당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아울러, 2인 이상의 이용자가 식당·카페에서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을 주문했을 경우에는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은 인원을 8㎡(약 2.4평)당 1명으로 제한하는 조건하에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고위험군에 속한 시설들이지만,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운영이 재개 됩니다.
학원에 대한 조치도 완화했습니다. 현재 수도권 학원의 경우 동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 이하인 경우에만 오후 9시까지 대면 수업이 가능한데요.
앞으로는 10인 이상의 학원도 대면수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면 수업하는 학원들은 학원 내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수강생 간 두 칸씩 띄어 앉기,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 조처를 준수해야 됩니다.
전국의 스키장에서는 그동안 스키장 내에 위치한 식당·카페 등 부대시설이 집합금지였지만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되고 방역수칙 준수하에 운영이 가능합니다. 탈의실·오락실 등의 부대시설은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 됩니다.
하지만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수용가능인원의 3분의 1으로 인원 제한, 타 지역과 스키장 간 셔틀버스 운행 중단은 유지됩니다.
집단감염에 가장 노출되어 있는 요양병원, 교정시설,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합니다.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PCR 검사주기를 1주 2회로 단축하여 선제적 검사를 확대하고, 긴급현장대응팀을 구성해 감염발생시 신속하게 초기대응 지원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교정시설 직원 대상으로 주1회 PCR 검사를 실시하고 직원들의 외부활동을 제한하는 등 감염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 시킬 것을 예고 했습니다.
정규예배·법회·미사 등 위험도가 낮은 종교활동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수도권 10%, 비수도권 20%(좌석 기준)까지 대면 진행을 허용합니다.
부흥회, 성경공부 모임, 구역예배, 심방 등 모든 모임·식사는 금지하고 기도원·수련원 등에서도 인원 제한, 숙식 금지, 통성기도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의무화하고 점검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목욕장업은 목욕장내 사우나·한증막 운영 중단 조치를 해제하되,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운영중단, 영업시설 면적 4㎡당 1명 인원제한,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는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설 연휴(2월 11∼14일)를 앞두고 특별방역대책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주간 예정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연휴기간에 고향이나 친지 방문, 여행, 각종 모임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인데요.
대규모 이동을 줄이기 위해 철도 승차권을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연안 여객선의 승선인원도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혼잡안내시스템을 운영하고 실내 취식을 금지하지만 포장 판매는 허용됩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는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시행 계획이며, 봉안 시설은 명절 전·후 총 5주간(1월4주~2월4주) 사전 예약제를 시간대별로 나눠 운영한다고 합니다.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낮추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00명 이하로 내려가면 단계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확산세가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죠.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하향은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2단계 기준인 400명대로 진입하면 위험도를 평가해 검토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권덕철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은 12월 말에 정점을 지나 이제 분명한 감소 국면에 들어선 상태”라면서도 “아직 환자 감소 폭이 충분하지 않고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도 미달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강한 겨울철이 두어 달 더 남아있어 방역조치를 완화하면 재확산할 위험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밤 9시는) 식사 후 2차적인 활동이 커지는 시간대”라며 “이 조치를 연장할 경우 사회적인 위험 인식이 약화하고, 만남과 이동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 2주 후 유행 상황을 재평가해 이들 조치의 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3차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0명 늘어 누적 7만18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513명)보다 67명 늘었으나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1000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최근에는 소폭 증가해 500명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47명, 해외유입이 33명입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입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명→580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도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생활의 불편함은 존재하지만, 잘 해왔던 것 처럼 조금만 더 노력하면 마스크를 벗는 날이 다가올 것 같습니다.
'일상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영권 아내 박세진 소름돋는 외모(+인스타 나이 집 연봉 재산 ) (2) | 2021.01.18 |
---|---|
배두나가 루이비통에서 받는 충격적인 대우(+인스타 나이 재산 옷) (4) | 2021.01.16 |
조덕제 반민정 2차 가해로 법정구속 된 결정적 이유(+인스타 나이) (1) | 2021.01.15 |
성민 김사은 '미스트롯 2' 수위 높은 퍼포먼스에 난리난 반응(+인스타 나이 팬기만) (0) | 2021.01.15 |
카카오맵 개인정보 유출 너무 심각한 현재상황(+예방방법) (0) | 2021.0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