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밀반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며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17일 SBS는 '8시 뉴스'를 통해 한류스타 A 씨가 졸피뎀 등 복수의 향정신성 의약품을 해외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소속사 일본 지사 직원을 통해 일본에서 졸피뎀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은 뒤 국내 직원 명의로 한국에 반입하려다 세관 검색 단계에서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SBS 측에 "건강 문제로 국내에서 수면제를 처방받은 적이 있다"며 "국내에서 투약받았던 병원 진료 기록 등을 일본 병원에 내고 해당 의약품들을 처방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일본에서 처방받은 향정신성의약품을 다른 직원 명의로 한국에 반입하려 한 것에 대해서는 실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보도 이후 한류스타 A씨는 가수 보아로 알려졌고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통관 업무 등에 지식이 없었던 해외지사 직원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일은 무역, 통관 업무 등에 지식이 없던 당사의 해외지사 직원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먼저 이로 인해 팬 여러분은 물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해외지사의 직원이 정식 수입통관 절차 없이 의약품을 우편물로 배송한 것은 사실이나, 불법적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닌, 무지에 의한 실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아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아, 의사의 권유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했다"며 "어지러움과 구토 등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보아가 일본에서 처방받았던 약품에 대해 부작용이 없었던 것을 떠올렸고, COVID-19로 인해 대리인 수령이 가능한 상황이므로, 현지 병원에서 확인을 받고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약품을 수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또 "해당 직원은 성분표 등의 서류를 첨부하면, 일본에서 한국으로 약품 발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현지 우체국에서 확인받았지만,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처방받은 약품이라도 한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인지하지 못한 채 성분표를 첨부해 한국으로 약품을 배송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수사 기관의 연락을 받은 후 본인의 실수를 알게 된 직원은 수사 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이번 일에 대해 조사를 받았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보아도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음을 말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직원에 대한 다방면의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보아도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린 부분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러한 졸피뎀 반입 논란에 보아의 건강상태가 재조명 되기도 했습니다. 보아는 데뷔 이후 극성 안티팬과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10년 동안 불면증을 앓아오다 지난 2017년 당시 극복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보아는 지난 2011년 불면증에 국선도가 효과적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선도는 산중 수련법으로 단전호흡, 명상 등의 동작을 통해 건강과 지혜를 밝게 하는 일상의 수행법입니다. 보아는 “엄마 따라 국선도 하고 오는 길. 저처럼 불면증에 시달리시는 분들. 적극 추천합니다”라고 글을 전했습니다.
보아는 2000년 8월 25일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여성 솔로 가수로 가창력, 댄스, 외모 3박자 다 갖춘 아티스트. 작사 및 작곡, 연기, 진행, 심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별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 데뷔해 대한민국 최초/최연소의 수식어를 여럿 달고 다닌 1세대 아이돌 출신 아티스트입니다.
이렇게 15살 가수로 데뷔해 현재 SM 이사를 맡고 있는 보아입니다. 하지만 데뷔 초에 악성 댓글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하면서 어렸을 때 사람들이 무서웠다고 말했습니다. HOT팬들이 위기감을 느껴서 루머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HOT가 갑작스럽게 해체되면서 팬들이 느낀 원한들 받아줄 사람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때문에 애꿎은 사람에게 화살을 돌린 것 아닐까요?
한편, 검찰은 보아가 실제 투약 여부와 밀반입하려는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을 판단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가수 보아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 www.instagram.com/boa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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