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 이혼 전 자주 다툴 수밖에 없었던 이유(+ 의사소통 문화차이 과거발언)
상큼 발랄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은 90년대 톱스타 채림이
가오쯔치와 6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화제입니다.
채림은 2014년 2살 연하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 후 2017년 2세를 낳았는데요.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이어진 둘의 인연은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에 큰 응원을 받기도했습니다.
이런 두 사람의 불화는 작년부터 말이 나왔는데요.
작년 초 채림은 SNS에 남편과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고
남편 가오쯔치는 SNS에 ”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라는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해 이 소문을 더욱 키우기도했습니다.
때문에 이미 지난해 3월에는 중국 매체를 통해 이혼설이 불거졌던 적이 있었지만
당시 채림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 6년 만에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는데요.
채림과 가오쯔치는 결국 이혼을 결정하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에 채림의 이혼소식이 화제가 되자 그녀의 전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채림의 근황을 모른다면서 채림이 이혼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이혼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채림의 과거 발언이 이혼사유가 아니냐며 누리꾼 사이에서 재조명되어 화제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채림은 쓰촨위성TV '초급방문'에 출연해 두 사람의 국적이 달라 언어소통에 불편함이 있다고 털어놨는데요.
채림은 “내가 아직은 중국말이 서툴러서 본래의 뜻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채림은 가오쯔치와의 대화에서 직역해서 듣기에 이상한 단어가 있어 심란한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그럴 때마다 싸우게 되는데 한 번은 가오쯔치가 ‘너 정신병 있다’고 말한 줄 알고 엄청 뭐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정신병"은 중국에서 가벼운 장난과 애교처럼 쓰이는 말이라고 합니다.
직역해서 들은 채림은 당연히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런 의사소통과 문화차이의 문제로
둘사이의 싸움이
잦을 수밖에 없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 싸움을 많이 한다고도 고백했습니다.
당시 채림은 “가오쯔치와 얘기가 잘 통하기 위해서 빨리 자식을 낳아 기른 뒤 둘 사이에서 잘 해석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제로 결혼 3년만에 2세를 출산했는데 양육권에 대해서는 누가 아이를 맡게 됐는지 아직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채림은 1979년생 올해 42살이며, 1994년 미스 해태로 데뷔해 '종합병원' '짝' '남자셋여자셋' '카이스트' '이브의 모든것' '오필승 봉순영'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90년대 톱스타입니다. 그녀의 전남편 가오쯔치는 1981년생으로 올해 40살에 드라마 편당 1억 2000만원 이상 받는 중국의 톱배우로 알려져있습니다.
채림이 한국에 돌아오며 그녀의 한국 연예계 활동도 기대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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