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0호 이승윤 파격적인 무대에 난리난 현재 반응(+인스타 나이 알라리깡숑)

싱어게인 30호 이승윤 파격적인 무대에 난리난 현재 반응(+인스타 나이 알라리깡숑)

 

 

 

 

 

무명 가수, 한 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JTBC '싱어게인' 30호 이승윤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21일 방송된 '싱어게인'에서는 30호 이승윤과 63호 이무진의 3라운드 라이벌전 무대가 공개됐습니다. 기타를 주력으로 무대를 꾸민 30호 가수 이승윤은 기타 없이 이효리의 '치티 치티 뱅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강렬한 인상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선미는 "30호는 '싱어게인' 참가자분들 중에 유일무이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은데 오늘도 그 캐릭터가 잘 보인 무대였다. 그런데 저는 이 편곡이었다면 기타를 매고 오히려 무대를 부수는 게 더 매력적이었을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해리는 "굉장한 도전이셨던 것 같다. 본인도 그걸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런데 저도 사실 마찬가지로 기타가 있는 모습이 익숙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걸 메고 부르셨다면 조금 덜 어색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 약간 어색함이 있었다"라고 선미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이선희는 "만약에 30호 님의 색깔을 우리가 익히 다 알고 있었다면 우리는 충분히 즐겼을 거다. 그런데 오늘 처음 보이는 거다. 어떤 사람에게는 혼자만 놀고 있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두 번의 무대를 통해서 30호 님을 충분히 마음속으로 받아들인 관객들이면 주저 없이 따라가게 된 거다. 저는 그 양쪽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보게 됐다. 그게 오늘 아쉬움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규현은 "저는 전주 나올 때부터 이상했다 뭔가. '저게 맞는 건가, 저게 멋있는 건가'하고 저도 헷갈려하면서 보다 보니까 '표현해내시는 방법이 왜 좋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좋았다. 이상하다"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김이나는 "저는 기타가 있었으면 뻔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너무 신기한 건 30호가 무대에서 보여준 모든 몸짓과 동선이 그 자체로 멋있는 게 아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냥 멋있는 거다"라고 긍정적인 평을 했습니다.

 

 

유희열은 "족보가 어디 있는 음악인지 모르겠다. 너무 낯설다. 무슨 음악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한 끝만 더 올라가면 독보적인 존재가 되는 거다. 서태지나 국카스텐처럼"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경연은 63호 이무진 가수가 5개의 어게인으로 최종 승리했으며 63호는 자신과의 싸움에 이긴 데에 만족한다고 했고, 30호 가수 이승윤은 "불호를 감수하자가 제 모토다"며 호불호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30호 이승윤의 무대를 두고 심사위원들은 물론 대기 중이던 다른 오디션 참가자들도 호불호가 나뉘며 혼란에 빠졌습니다. 63호는 5개의 어게인을 받아 4라운드 진출을 확정했고 30호는 3표에 그쳐 탈락 후보가 되는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63호 가수 이무진은 4라운드 진출이 결정된 이후 "수고하셨어요, 형"이라며 30호 가수 이승윤에게 인사를 전했으며 무대 뒤로 돌아가던 30호 가수 이승윤은 "잘했어"라고 응원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30호 가수 이승윤은 1989년생 올해 32세입니다. 밴드 '따밴'의 보컬로 데뷔했다가 이후 개인 앨범 발매와 함께 2016년 정식 데뷔하였으며, 현재는 '알라리깡숑'이라는 인디밴드 보컬로 활동 중입니다.

 

30호 가수는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강점인데, 기타는 중학교 때부터 시작했으며 <이정선의 기타 교실>을 보며 한 달 동안 독학했다고 합니다. 기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큰형이 치는 게 멋있어 보인다는 단순한 이유였다고 하네요.

 

'싱어게인' 무대 전 이승윤은 자신을 배 아픈 가수다 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재능은 재능이 있는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이나 심사위원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이 그것을 아는 순간부터 시기와 질투는 동경과 선망으로 바뀐다라고 얘기했으며 이승윤은 그럼 저의 재능은 동경하는 가수라고 얘기하며 센스 있게 답하기도 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박진영의 허니를 색다른 분위기로 불러 이해리 심사위원과 선미 심사위원에게 '웬만하면 갈 뻔했다.', '이 남자가 지금 나랑 밀당하는구나' 등의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MC 이승기가 이승윤이 부른 허니의 분위기에서 갱스터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데, "갱스터 랩은 있는데 이런 장르는 무엇인가?"라고 물어보자 "이 장르는 30호입니다." 라며 재치 있는 대답을 하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63호 이무진 가수와 팀이 되어 기타 연주, 가창력, 새로운 편곡으로 시작하자마자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는데요.

 

무대 후 심사평에서 신해철의 노래와는 다르지만 원곡의 당돌함이 보인다는 극찬을 들었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2라운드 승리를 거뒀으나, 상대 팀이 패배하여 탈락할 위기에 놓이자 눈물을 흘리며 정 많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싱어게인'은 시청률 8.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월요 예능 화제성 역시 5주 연속 1위(굿 데이터 코퍼레이션 12월 3주 차 기준)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의 열띤 관심과 반응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30호 가수 이승윤의 탈락 위기에 네티즌들은 "완전 극호.. 기타 없이 하는 공연도 너무 좋네요ㅎㅎ" "멋지고 중독성 갑입니다 30호 가수 파이팅" "30호 가수 천재임 올만에 소름 돋았다.." "30호 가수 정말 찐으로 음악에 미쳐있다 이런 사람이 진정한 가수지" 라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30호 가수 이승윤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bgsms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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